
사랑하는 귀한 선교동역자님,
날씨도 확연히 화창한 가운데 세상은 계속 이어지는 러우,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안정성과 물가 상승으로 녹녹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동안도 어지러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사망의 권세를 완전히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존귀한 이름으로 평안의 문안을 드리며 2분기 사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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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와 기도, 나눔과 모임
- 지난 4월 초 부활절기간을 맞아 동네 쇼핑센터에서 지난해 성탄케롤에 이어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전하기 위해 부활찬송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활 관련 찬양을 부르면서 협력하고 있는 버밍엄도시선교회(BCM)가 계란모양의 초코렛 물품들을 기증하여 어린이들에게 부활메시지 전도지와 함께 어른들에게도 부활초청 전도지도 나누면서 찬양과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 초청 부활 전도지를 받고 찬양을 듣는 분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출석하고 참 소망이신 예수님을 믿기를 기도합니다.
- 저희가 거주하는 버밍엄 지역은 다민족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에 동네 거리에서 전도하면서 자주 무슬림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에게도 전도지를 전달하면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선포하기도 합니다. 몇 사람들은 예수가 선지자라고만 하여 성경에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구세주이시다" 라고 전하고 있다고 단호히 전하기도 합니다. 이슬람교도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을 전혀 믿지 않으니 평행선을 이어가는 것같아 그들과 논쟁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자하게 대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섬기며 교회 행사에 정중히 초대하기도 합니다.
- 운동하면서 만나는 북수단의 샤바르와 버밍엄 대학 학생인 유다 형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고 조심스럽게 복음을 직·간접으로 전하고 있습니다.이분들도 구원의 반열에 함께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전선생은 계속적으로 온라인 예배인도와 통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네 근처에 사는 모슬렘 롤자매(시리아 난민/장애우 딸/이혼)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댁에 가서 차를 같이 마시면서 담소도 나누고 조심스럽게 교회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영향력이 흘러가도록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자매가 홀로 딸(중중 장애)를 힘겹게 돌보면서 영국정부에서 주는 기초복지비로 살고 있는데 복음이 그의 마음에 감화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대열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크로스웨이교회의 월별 정기기도회에도 참여하여 교회 직분자와 사역자들, 어린이부터 연로하신 성도들을 위해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역 노스필드(Northfield)를 팀별로 걸으면서 다양한 사업체와 은행, 학교, 공공기업 등등을 위하여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교회의 수요아침기도회와 목요기도카페(나이지리아교회), 교회에서 매월정기기도회(크로스웨이교회)에 참여하여 국제정세의 안정과 평화, 전쟁종식과 선교부흥 그리고 낙태반대, 버밍엄 도시선교, 교회 직분자들의 섬김과 각부서들의 사역, 성도들의 어려움, 병세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도고하고 있습니다.
- 협력하고 있는 게이트웨이 오아시스교회(버밍엄 셀리옥소재/나이지리아계 임마누엘목사)에 분기별 금요철야기도회에 참석하여 아프이카의 특유의 열정의 찬양과 뜨거운 기도에 함께 하면서 서로의 개인신앙성장과 버밍엄과 영국교회의 재 부흥과 갱신을 위해, 나이지리아의 복음화, 그리고 열방선교를 위해 기도에 참여하는 소중한 찬양과 중보시간을 가졌습니다.
- 크로스웨이교회에서 어린이사역을 신실하게 섬기던 제니 싱클레어 중년 여성도가 뇌종양으로 여러번 수술을 받았지만 병세를 이기지 못하시고 소천하여 안타까움과 함께 천국에서 편히 안식하기를 소망하면서 장례예배에 참예하였습니다. 이분은 오랫동안 혼자서 살아오다가 몇 해 전부터 남자친구를 전도하여 같이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모습도 보았는데, 이분에게 하나님의 각별한 위로와 은혜가 있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평생 혼자 살았기에 자녀가 없어서 교회에서 장례 일정을 맡아 진행하고, 남은 피로연과 유산 정리는 먼 조카분이 남은 사후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일가 친척분들이 장례식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교회에 출석하면서 믿음을 키워 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장례예배에 오래 전에 저희 가족을 댁으로 식사 초대를 받아 함께 교제를 나눴던 영국 질 부부를 만나 반가운 해후도 하며 담소도 나눴습니다. 두 분이 더욱 영육 간에 강건함과 함께 신앙생활도 아름답게 이어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부실했던 부엌 내부 교체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였던 냉장고와 세탁기 등등의 소량의 물품들을 기증하여 새것은 아니지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의 기쁨도 함께하였습니다.
- 5월 말에는 한인들이 많이 사시는 뉴몰든지역에서 영국한인선교사회(KMC) 주최로 춘계 단합대회에 참석하여 순서를 맡아 섬기고,영국 내 원근각처에서 모인 동역자들의 연합과 일치의 시간을 다지면서 이미용과 한방치료도 받으며 즐거운 단합모임을 가졌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많이 오르고 점차 사역에 은퇴의 시기를 생각하게하고 영국 내에서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버팀목되어 격려하며 응원하고 축복하는 시간도 가지고, 정성의 맛있는 식사와 교제를 통해 유쾌한 일정이 되었습니다.
- 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주어져서 하나님께서 티끌 같은 우리를 택하여 흩어지게 한 디아스포라를 향한 숨은 자원을 설명하면서 우리를 이 땅 영국에 보낸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선교적 도전과 교제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 오순절 성령강림 주일을 맞아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각자 가지고 온 음식을 나누는 성도의 교제를 통해 즐거움도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영국교회 성도들의 단합의 일환으로 가까운 다른 지역에 함께 가서 걸으면서 등산 겸 운동도 하고 식사도 공유하고, 4월달에는 교회 교육관에서 탁구 게임도 하고, 교회 야유예배도 드리는 등 함께하는 연합 시간을 통해 서로간에 사랑의 친목을 다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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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재건축을 위한 기도와 준비
- 출석과 협력하고 있는 동네 영국크로스웨이교회(Crossway Church)가 건물이 지어진지 85년이 되었는데 예전 한 때는 성도들이 연세가 많아지고, 전도를 잘 안하는 개인주의로 교회에 성도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던 중에 10여년 전, 젊은 목회자가 부임하고 FIEC(독립연합교단)에서 전략적으로 버밍엄지역에 첫번째로 교회살리기운동에 설정되어 그동안 기도와 전도를 꾸준히 하면서 점차 성도들이 유입되고 새신자들도 늘고 하여 이제는 160여명(어린이포함) 성도들이 2부로 나눠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쉽지 않은 교회 활성화에 그동안 기도와 전도에 힘입어 성도의 수가 점점 늘어 교회를 넓히려고 재건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민적 성도들이 모여서 재정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태이지만 성도가 60%, 대출 10%, 자선단체 30% 외의 재정을 확보하여 설계까지 마련하기 위해 힘써 중보하며 다각적으로 힘을 모우고 있습니다.
가족소식
- 지난 4월 7일이 결혼 36주년을 맞아 저희 부부는 단촐하지만 버밍엄 시내에서 닭날개 외식하면서 그동안 수고와 헌신에 서로의 격려와 축복을 담은 자축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남은 황금기를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품어주면서 주님나라를 향하여 성실히 달려가는 부부가 되자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 아들 예찬이도 런던 동북부 쪽에 거주하면서 바쁘게 개인사업으로 광고와 편집 등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집주인이 집을 매물로 판매한다고 하여 다른 거처를 알아보고 있는 중으로 적당한 가격에 안전하고 교통이 용의한 지역으로 거주할 곳을 잘 찾기를 원하고 바라기는 인생의 동반자도 잘 만나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를 부모의 입장에서 혼기를 놓치지 않기를 위해 결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1. 오래되어 부실한 부엌과 창고 교체가 안전하게 잘 진행되고, 공사 노동하는 분들이 성심성의껏 잘하고 그들에게 복음 제시의 기회가 되도록.
2. 저희 부부가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유지하면서 언제나 주의 음성에 민감하여 인자와 지혜와 성령 충만으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버밍엄 남서쪽 지역에 한인교회가 3개가 있는데 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의 연합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영국교회 다른 민족교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지역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4. 매달 한 번씩 모이는 여성 모임과 매주 온라인으로 모이는 성경 통독과 매일 말씀 나눔을 지혜와 능력으로 잘 감당하도록.
5. 영국교회(크로스웨이교회)의 재건축을 위해 성도들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며 지역 구청에서 건축허락이 나오도록.
기후 변화로 더위가 점점 더 일찍 오게 되는데,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요.
동역자님의 매일 일마다 때마다 성삼위 하나님의 시원한 은혜와 평안이 늘 풍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샬롬과 함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후 2026년 6월 중순에
동역자님의 기도와 사랑을 듬북받고 있는 서정일/전혜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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